– 김 대 년- 지금 미스터트롯 TOP7 ‘영탁’을 그리고 있는데 잘 진행이 안되네요. 그림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인물화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펜선, 붓선이 빗나가도 다른 얼굴이 되니까요. 장맛비가 온 뒤라 날씨도 쾌청해 기분전환도 할겸, 남북한 땅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양요당8경’의 현장인 한록산에 다녀왔습니다. 현재의 남북상황은 답답하기 그지없는데 임진강과 한강은 […]
사심가득
김대년의 사심가득
사심가득 – 미스터트롯 TOP7 – 김희재
-김 대 년 – 제가 운영하는 ‘갤러리 사심가득’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다. 가수 영탁의 사진이 있기 때문이지요. 많은 분들이 미스터트롯의 다른 가수는 안 그리냐고 말씀들을 하셔서 ‘사심가득’의 제작 우선순위를 일부 바꿨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재능으로 트로트의 열풍을 휘몰아치며 이 시대의 히어로가 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
갤러리 사심가득 오픈 !!
-김 대 년- ‘갤러리 사심가득’을 오픈했습니다. 조용히 앞마당 빗자루질만 하고….. 지난 5월 5일에……. 갤러리를 구상하며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식당으로 쓰던 협소한 내부공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갤러리 개념으로 설비해서는 그림 몇점도 걸 수가 없었죠. 그래서 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사심가득’의 주제별로 공간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공간의 면들을 다시 칸으로 나누어 마치 만화의 […]
사심가득 – 내 인생의 책 (1) – 카오즈 할아버지의 선물
-김 대 년- 5월 25일, 그림에세이 ‘사심가득’이 첫돌을 맞이했습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그림과 글을 올린 것이 몇일 전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었네요. 1주년을 맞아 어떤 그림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학 은사이신 만화가 김동화 화백님과 퇴직 후의 삶에 대해 얘기하다가 이 책을 소개 받고 제 인생행로를 결정하였으니 […]
사심가득 –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 김 대 년 – 전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모든 것이 정지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에서는 한국의 사태가 3월 20일에 가서야 정점을 찍고, 많은 희생이 동반되리라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잘 정비된 의료시스템과 성숙된 시민의식은 이번 주 내로 하강국면을 조성하리라 […]
갤러리 사심가득(3) – 나무인형
– 김 대 년 – 갤러리 사심가득’을 혼자서 하나 하나 완성해 가면서 좋은 점은 내 멋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원칙은 재활용을 우선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공사장 폐목, 창고에 쌓여 잊혀져 가던 물건, 주변에 방치된 고물들을 요리조리 맞춰가며 하려니 보람은 큰데 진척이 무척 더디군요. 그 중 하나가 ‘나무인형’입니다. 작년 9월 우리나라를 […]
사심가득 – 미스터트롯
– 김 대 년 – 요즘 TV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지요. ‘미스트롯’은 한번도 보지 않던 내가 본방사수를 철저히 하는 이유는 두 명의 트로트 신동 때문입니다. 바로 ‘홍잠언’과 ‘임도형’ ~ ! 해맑고 끼 넘치는 9살, 11살인 두 신동은 손주를 두고 있는 나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다가옵니다. 본선 1차 팀미션에서 […]
사심가득 – 정월 대보름
– 김 대 년 – 오늘은 우리의 명절인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입니다. 음력을 사용하던 전통사회에서 ‘대보름’은 풍요를 상징하는 의미를 갖지요. 예전 ‘정월 대보름’에는 부럼 깨물기, 귀밝이 술 마시기, 오곡밥 나누어 먹기 등을 하며 건강을 기원했고, 온동네 사람들이 모여 줄다리기, 고싸움, 지신밟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지역마다 다양한 행사를 하며 한해 […]
사심가득 -Sia -‘샹들리에’
– 김 대 년 – 매주 공부하러 가는 파주문화원 수채화반에서는 그림 그리는 수업시간에 차봉림 님께서 항상 멋진 음악을 틀어주시지요. 그 중 가장 좋았던 외국 노래가 있었는데 가수가 누군지, 노래 제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속으로 흥얼거리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었습니다. 조회수 21억 9천만뷰~~~~!! 이미 2014년에 발매되어 세계적으로 메가히트를 […]
갤러리 사심가득(2) – 응(2)
– 김 대 년 – ‘갤러리 사심가득’의 슬로건을 ‘응’으로 정한 후 ‘응’에 담겨있는 다양한 표현과 의미를 찾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깊은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의외로 ‘응’이 갖고 있는 세계가 깊고 높고 넓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안진영 시인의 ‘응’을 감상하며 ‘응’의 참맛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응 (안진영) 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