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570부대 주변인 광탄면 신산리에는 ‘이등병의 편지’ 노래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관광지가 있다. ‘이등병의 편지’는 광탄면 출신 김현성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그룹 종이연의 공연에서 파주읍 출신 윤도현이 주로 불렀다. 한겨레신문이 주최한 노래 공모에서 당선되고 김광석이 노래를 부르면서 유명해 졌다. 이 노래는 막 머리를 깍고 훈련소에 입영하는 사람의 애환을 담았다. 김현성은 군입대하는 친구를 […]
파주인담론
개인의 의견이나 작품게시
파주시민축구단 창단과 현재-파주저널 기고
파주시민축구단은 아마추어리그로 출범한 파주시 소속의 축구단이다. 매년 20여차례 이상 홈경기와 어웨이 경기를 치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단법인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창단과 운영규정 파주시는 2012년 국내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와 실업축구 리그인 내셔날 리그를 제외한 아마추어 리그에 참여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을 창단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선도도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창단한다고 2011.3월 파주시의회에 […]
서가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
– 이기상- 유명 인사들이 인터뷰할 때 대부분 책 있는 서가를 배경으로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책과 동일시하여 지적인 면모를 어필하기 위한 전략 일 수 있다. 인터뷰 취재 전문가들은 인물이나 사진의 주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배경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명확한 주제 의식을 한 장의 컷에 담는 것이 기본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책 있는 서가를 […]
전문가에게 맡겨라-이기상
스마트워치가 100% 충전이 안되어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받았다. 시계줄이 정품이 아니라 담당기사가 분해하지 못했다. 담당 기사는 휴대폰이나 다른 전자제품 수리 전문이기 때문에 시계줄 분리는 쉽지 않은 것이었다. 결국, 시계줄을 강제로 분리해서 시계 밧데리를 교체했고, 시계줄은 금은방에서 수리했다. 몇 십년전만 해도 한사람이 모든 것을 만들고 고치는 만물박사가 유행했다. 동네에 잡다한 고장품을 […]
노인부부 자전거 사랑?
-파주이야기 이기상- 한 여름의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아침에 곡릉천에서 조깅하고 있었다. 맞은편에서 70대가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운전하고 할머니가 뒷 좌석에 앉아서 올라 오고 있었다. 노 부부가 이른 아침에 다정하게 자전거 타는 모습에 감동하면서 지나쳤다. 막 지나친 순간에 자전거가 넘어지는 소리가 났다. 뒤 돌아 보았더니 방금 마주친 노부부가 탄 자전거가 […]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온라인 토론회 체험기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달 열리는 북티즌 독서토론회 모임을 단체 카카오톡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토론모임은 매월1회씩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둘째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모여 주제토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점차 극심해 지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주 초에 3월 모임을 취소하고 다음달로 순연하려고 했다. 북티즌 토론모임은 1982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월례 […]
한경준의 중국 단둥 여행기
–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 – 압록강 단교(斷橋)에서 파주의 미래를 바라보다! 지난 9월 통일운동 시민단체에서 주관하는 백두산·단둥 통일기행을 신청했지만, 9월 중순 파주에서 처음 확진돼 경기북부지역을 휩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비상근무로 참여하지 못했다. 통일기행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이미 발권했던 왕복 항공권에 대한 수수료는 고스란히 손해 봤으나, 다행이 개별비자를 받아 3개월 유효기간인 중국 비자는 남았다, […]
사심가득 – 두근두근 인문기행(1) – 전남 담양 ‘면앙정’
– 김 대 년 – 파주집 앞 인문서점 ‘책읽는부엉이’에서는 매주 ‘두근두근 인문학 강의’가 있습니다. 파주 지역에서 문학과 예술, 인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강의를 열심히 듣고 계시죠. 프로그램은 이덕완 시인께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통섭의 강의 컨텐츠가 정평이 나 있어 저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지요. 이번에 ‘한국 가사문학’을 살펴보는 탐사기행 프로그램이 있어 […]
사심가득- 만나고 싶은 사람(1) – 민족지도자 장준하 선생①
– 김 대 년 – ‘시대의 등불’이었던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 민주화운동 선구자였던 장준하 선생을 처음 관심있게 마주했던 것은 2000년대 초였습니다. 당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하고, 언론에서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파주 광탄면에 선생의 묘소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부터 였지요. 그러나 격무에 시달리는 중앙부서 일이 시작되며 선생의 위대한 기억들은 점점 엷어져 갔습니다. 심지어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