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파주 파평면 임진강 풍경

전쟁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임진강의 여름 풍경. 당시 임진강에는 미군이 주둔하였고 파평면일대 임진강  절벽부근에 위치했던 막사,무기고,도하시설등의 잔해는  아직도 일부분 흔적이 남아 있는곳이 있다. 지금 이곳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1번 – 지금의 파평면 두포리 전진대교 남쪽 시작지점 2번- 수월정 정자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율곡2리 강변카페 앞 정자나무(이중 한그루는 아직 살아 […]

1964년의 파주

1964년, 파주에서 일어난 일들과 당시 풍경들. 2월 파주일대에서는 미군부대에서 물건을 훔치다 사살되는 일이 있어 전국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3월 파주 문산읍 선유리에서 생아편을 미군들에게 밀매하던 마약범들이 검거되었다. 4월  미군조사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성병보유율이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이며 그중에서도 파주가 가장 많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6월 한국에 주둔하던 터키군이 한국주둔을 끝내고 모두 […]

1969년 문산시내 남파간첩 총격사건

  1969년 한여름인 8월 17일, 지금의  파주 문산시장앞 삼거리에서 남자 몇 명이 뒤엉켜 싸움이 일어났는데 뒤엉켜 싸우던 남자가 권총을 발사하였다. 당시 군인들들과 민간인 청년들이 패싸움이 난줄 알고 구경하던 문산시민들이 총소리에 놀라 혼비백산하여 숨었으며 일대는 총소리에 비상상황이 되었다. 사건은 그날   남파활동후 북한으로 되돌아가려던 간첩 이성삼이 전향하여 문산역의 보안대 사무실을  찾아가 자수의사를 […]

옛날 파주식 썰매타기의 추억

서울 근교나 시골을 지나다 보면 얼음썰매장이 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썰매를 몇번 타보았는데 이상하게 나가지 않습니다.  타기도  불편하고 얼음꼬챙이도 영 시원치 않습니다. 이젠 겨울썰매는 아이들만의 문화도 아닌 가끔 놀러가서 신기해서 타보는 정도로 세월이 변해서인지 썰매다운 맛이 나지 않습니다. 1970년대 파주 파평면에서의 어린시절에는 겨울이 오면 미친 듯이 썰매를 탔습니다. 다른 놀것이 […]

율곡선생은 가난뱅이가 아니라 부자였다.

  율곡은 정말 가난하게 살았을까? 율곡선생에 대한 현세의 평가는 청렴과 가난을 꼽는다. 훌륭한 정치가이며 학자이기에 그 청렴함과 가난은 더욱 빛났다. 이에 대해  학계와  연구가들은 아무런 의심도 회의도 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율곡은 사후  제자들이나 후대의 학자들에 의해 필요이상으로  신격화되어고 청렴함과 가난함으로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다. 후대의 기록에는 율곡은 식솔들과 형제들까지 먹여살리느라고 늘 가난했으며 굶주렸다고 한다. 율곡은 스스로도 […]

그대가 경기도 파주 출신인지 알 수 있는 26가지 방법

1. 문산의 창골이 어딘지 알거나 들어봤거나 의미를 알고 있으면 그대는 파주 사람이다. (창골은  80년대까지 문산에 있던 사창가) (1958년 파주 문산 창골 부근(왼쪽)) 2. 겨우 14살의 나이에 학교에서 강제로 모내기 농사로 끌고 다녔다면 그대는 1980년대까지  경기도에서 학교 다닌 사람이다. 그런데 모내기 강제동원에 군사분계선 근처 대성동마을근처까지 가봤다면 그대는 파주 사람이다. 3. 슬래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