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가득 – 시집 삽화를 그리다

   –  김  대  년 – 제가 근무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실 벽면에는 선배이신 역대 사무총장님들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사무총장 시절, 선배님들의 사진 속 얼굴을 대하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는 버릇이 생겼는데 어려운 결단을 내릴 때 유독 이 분의 사진 앞에 많이 섰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유명시인이 되신 이 분의 이름은 이기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4대 […]

사심가득 – 장미터널

  – 김  대  년 – 인류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꽃 ‘장미’는 다양한 이미지, 색깔만큼이나 수많은 스토리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집 ‘장미쉼터’의 장미들은 모두 꽃이 졌는데 유독 ‘장미터널’의 장미들은 아직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사심가득’에서 그려주지 않으면 꽃을 접을 수 없다는 듯이…… 올해 수많은 분들이 ‘장미터널’을 지나며 […]

사심가득-장미쉼터를 만들다

–  김  대  년 – 집 앞 축대 공간에 심은 넝쿨장미가 올해 유난히 많은 선홍색 꽃을 피워 장관을 이뤘습니다. ‘장미쉼터’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벤치도 새로 단장해 놓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네요. 남녀노소 어울려 웃음꽃을 피우면 이곳이 바로 낙원인 듯 합니다. 화향백리(꽃의 향기는 백리를 간다) 인향만리(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라 하였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