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의 집단익사 사고가 군수의 책임이라고? -제40화-

청평호의 집단익사 사고가 군수의 책임이라고?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40화- 1985년 7월 초, 가평군수 시절의 어느 일요일 오후 였다. 모처럼 경찰서장과 함께 테니스를 치고 있는데, 먼지가 나지 않을 정도로 운동하기에 알맞은 소나기까지 촉촉이 내렸다. 조금 쉬었다가 테니스를 다시 치는데, 이번엔 바닥이 젖을 정도로 소나기가 또 내렸다. 테니스 치기를 포기하고 관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