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지순의 사랑을 노래하다

파주홍랑문화예술협회는 4월18일(수) 오후 1시30분에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파주 홍랑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날 예술제에는 조선시대 기생으로 유명한 홍랑을 기억하며 가곡, 퓨전국악, 하모니카 연주, 고전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홍랑은 황진이, 매창과 함께 조선 3대기녀로 불리는 기생으로 정절의 의무가 없지만 파주에 최경창과 짧은 인연을 맺은 후 일부종사한 여자이다. 당시에는 “살아서는 천민이지만 죽어서 양반된 […]

조선시대 홍랑의 러브스토리 – 이윤희의 파주기행 ⑦

조선판 최고의 러브스토리 – 최경창과 홍랑, 그 불멸의 사랑 – 파주시 교하 다율리. 옛 청석골 마을. 마을 뒷산 양지바른 곳에는 조선중기 종성부사를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고죽 최경창과 그의 부인 선산임씨와의 합장묘가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이들 부부의 합장묘 바로 아래에 조선시대 함경도 홍원 출신의 기생이었던 홍랑의 무덤이 있다. 홍랑은 기생의 신분이지만 […]

기생 홍랑의 지독한 사랑- 파주의 여인들 1편

파주 다율동 홍랑의 묘- 홍랑-PHOSTO 파주에는 홍랑(洪娘)이라는 조선시대 기생의 묘가 있다. 조선시대의 기생은 ‘관물(官物)’ 취급을 받는 노비와 다름없는 천민신분이다. 그러나 기생은 미모와 지혜를 갖추고 선비와 풍류를 나누면서 양반사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홍랑은 황진이, 매창과 함께 조선 3대기녀로 불리는 기생으로 정절의 의무가 없지만 최경창과 짧은 인연을 맺은 후 일부종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