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집을 가다-360˚파주

오늘 뜨거운 날씨이지만 하늘은 가을을 닮았다. 모처럼 임진나루터에 360˚ 사진 촬영을 갔다가 주변에 있는 임진강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임진강집은 1990년대 KBS ‘맛따라 길따라’에 소개된 적이 있다. 당시 나는 파주시 공보팀에 근무하면서 촬영 협조를 위해 현장에 출장 갔었던 적이 있다. 식당 안 어항에 있는 뱀장어는 낚시 바늘이 입에 달려 있었고 참게들은 프라스틱 […]

‘파평을 기억하다’ 전시회를 보다

‘파평에는 파평윤씨 마을이 없다.’  이 말은 지난주 경기문화재단 민북조사팀과  인터뷰하면서 알게 되었다. 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글로 남기고 그 글을 오래 보존해야 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런 기억을 찾기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된다. -편집자 씀- 지난 12월 4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가 개청되면서 파평도서관도 함께 개관되었다.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파평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

화석정 소각설의 논쟁에 빠져-이기상

파주의 임진강에는 조선시대에 서울과 의주를 국도1호를 잊는 임진나루가 있었다. 이곳 임진나루는 현재 문산읍 임진리에 위치하고 임진철교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남과 북을 잊는 국도1호선의 도강구간이었다. 이곳 임진나루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왜군의 공격을 피해 한양을 버리고 북쪽으로 피난 갈때 급하게 도하했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 난지 4백여년이 넘는 지금이지만 선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