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산(月籠山)을 지키자는 다짐은 허공으로 -제31화

월롱산(月籠山)을 지키자는 다짐은 허공으로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31화- 바구니에 달을 담은 듯 아름다운 산을 월롱산이라고 하였다. 1972년 내무과장으로 있을 때 모처럼 탄현면 무소 출장을 가는 중에 월롱산을 바라보니 그 아름다운 중턱을 불도저가 굉음을 울리며 태고의 벌건 속살을 드러내며 도로를 만드는 광경을 보았다. 깜짝 놀라 귀청하여 산림과에 확인한 결과 산림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