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리고 -안연주

눈, 그리고 사진 안연주/눈, 그리고- 파주문학동네 기다려지고 설레기도 했지만, 오래만나니 미워지더라 흰 옷 입고 살포시 감싸주더니 돌아설 땐 마치 차가운 얼음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지고 그리고 또 미끄러지고… 소리 없이 소복소복 다가와 쿵쿵 흔적을 남긴다. 서서히… 사라진다. 안연주파주시청공직자문학회원 파주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