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말 -최옥연-

이 시는 최옥연 작가가 2014년4월 세월호 사고를 보고 써 놓은 글이다. 그동안 생업에 바뻐서 이 시를 잊고 있다가 올 연말 송년모임에서 발표할 시를 찾다가 책 갈피에서 발견했다. 작가가 이 시를 낭송하고 나서 참석자들은 2014년의 기억으로 행사를 잠시 멈추어야만 했다. 이 시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처절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