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사진 – 고기석

  바람 난 무우 때가 되면 부를테니 기다리라 했는데 땅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식탁에 오를 수가 없단다 바람을 핀건지 바람이 난건지 겉으로는 멀쩡한데 속으로는 변심을 한건가 겉과 속 다른 너 세상에 어디 속이 상한게 너 뿐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