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여강감회- 안재형

보낸 사람 파주문학동네 야행여강감회 夜行驪江感懷 -李達 1539-1612- 杖劍西風關路長。 獨行無語過沙梁。 孤城斷角鳴江郡。 深夜寒霜滿水鄕。 酒肆舊勞司馬疾。 藥囊新撰越人方。 依俙月下橋邊石。 莫是當年濟北黃。 밤에 여강을 지나는 감회 칼을 깆고 서풍을 맞으며 관서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한데 외로운 성, 호각 소리는 간간히 강마을에 울리고 깊은 밤 찬서리는 강변 마을에 가득하네 주막을 다니다가 사마가 병이 들어 약 주머니에 편작의 처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