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파주이야기 디지털북으로 출간

  파주의 역사 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본 ‘색다른 파주이야기’를 파주시에 근무하는 이기상 지역경제과장이 디지털북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적지를 답사 형식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그동안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왜군을 피해 임진강을 도강할때 화석정을 태워서 길을 밝혔다고한 내용이 왜곡되었고 월롱면 지명유래도 다른 지역의 사례를 들어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책은 […]

비좁은 파주시청 어떻게 넓어졌나 ?

  비좁은 파주시청 어떻게 넓어졌나?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61화-   파주군청은 6.25 전쟁 전에는 임진면 문산리 삼거리에 있었다.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모두 피난을 갔다. 수복과 동시에 임시 군청이 금촌에 있으면서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되어서도 문산에 주민 입주가 지연되면서 임시 군청이 아동면 금촌리에 분산되어 있다가, 현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

파주주민도 엘리베이터를 좀 탑시다

파주주민도 엘리베이터를 좀 탑시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60화- 1988년 추석, 군부대에 위문을 갔다. 1군단장은 현지 출장을 가고 부군단장, 참모장, 기무부대장에게 영접을 받았다. 파주에 항상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줘서 감사하다는 대화 중에 우리 파주 사람들도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했다. 그 당시 군수 관사가 오랫동안 수리를 하지 않아 […]

1988년 서울올림픽 개목걸이

1988년 서울올림픽 개목걸이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59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경기대회인 제24회 서울 올림픽이 성공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양군수, 파주군수로서 참여하였다는 것은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 서울올림픽에 고양군 관내에는 네 개 종목에 경기장이 있었다. 원당종합마술경기장에서는 마술 […]

만세탕 이야기

만세탕 이야기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58화- 가평 군수시절 매월 반상회에 부락을 순회하며 참석을 하였다. 참석하는 부락에는 주민과의 대화 시 간식을 준비하라고 3만 원씩을 미리 보냈다. 상면 어느 부락의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많은 부락민과 화기애애한 반회를 마쳤다. 모처럼 군수가 왔다고 마을에 주요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음식을 장만했다고 이장이 자랑삼아 이야기를 […]

배 위의 소주 한잔에 밴댕이회

배 위의 소주 한잔에 밴댕이회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57화- 1978년 파주 부군수에서 강화부군수로 전근을 갔다. 강화군은 파주군의 일에 비하면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가을 추곡수매 할당량 목표를 위해 서도면에 독려 차 산업과장이 출장을 가자는 것이었다. 나는 산업과장의 출장권유에 동의했다. 강화군은 추곡수매 목표량 달성에는 문제가 없는 지역이었다. 강화군의 […]

귀중한 목숨을 던진 새마을 운동

귀중한 목숨을 던진 새마을 운동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56화-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을마다 시멘트 335포씩 무상으로 배당하고 마을에서 필요한 곳에 마음대로 쓰도록 했다. 이것이 농촌 새마을운동을 일으킨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내가 지방과 계장으로 있을 때 각 시·군의 시멘트 사용실태를 조사하는 데 차출이 되었다. 마을의 전반적인 시멘트 […]

정치적 압력에 행정의 허리가 휜다

정치적 압력에 행정의 허리가 휜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55화-   1969년 3월 도 지정계장에서 사무관 승진이 되는 화성군 감사실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화성군이 수원시에서 오산읍으로 청사를 새로 짓고 이사 준비에 바빴다. 군수님이 호출하여 들어가니 오산읍장에게 저수지(지명은 기억나지 않음) 하천 개수공사를 맡겼는데 이상한 정보가 있으니 조사를 하라는 것이었다. 감사실 직원과 같이 […]

그것도 모르냐?

그것도 모르냐?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54화- 1964년 4월 18일 여주군 공보실장에서 산업국 농무과로 발령이 났다. 농무과에는 농정계, 농사계, 가재계, 잠업계가 있었고 농지 분배가 완료되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지정계(地政係)와 보상계가 편입되어 있었다. 지정계는 농지분배 후유증으로 민원이 많고 분쟁을 해결하는 소송을 담당하는 아주 골치 아픈 업무로 누구나 가기를 싫어하였다. 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