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가득 – 나팔꽃1

  – 김  대  년 –

지난해 나팔꽃씨를 받아 볕이 잘 드는 곳에 심었는데 영 소식이 없다가 어느날 보니 수줍게 연한 싹을 틔웠네요. 옛날 시골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나팔꽃은 언제 보아도 정겨운 꽃입니다. 어렸을 적엔 정말 꽃잎을 따서 불면 나팔소리가 나는 줄 알았습니다. 아침 일찍 꽃을 피워 인사를 건네기에 모닝 글로리(아침의 영광)라고도 하는 나팔꽃은 ‘나팔 불어요’ 라는 동요도 참 유명하지요. 오늘은 맑고 고운 이 동요를 흥얼거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나팔 불어요 ( 김영일 작사 & 박태현 작곡 )

해님이 방긋 웃는 이른 아침에
나팔꽃 아가씨 나팔 불어요
잠꾸러기 그만 자고 일어 나라고
나팔 꽃이 또 또 따 따 나팔 불어요

나팔꽃 아가씨는 늦잠도 없지
아침마다 일찍 깨어 나팔 불어요
잠꾸러기 어서어서 일어나라고
나팔꽃이 또 또 따 따 나팔 불어요

  • 이 그림은  ‘인스타그램’에 동시 연재 중이며, ‘다온숲카페’에서 판매하여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