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 심리 이해하기

심리상식사전-마테오 모테놀리니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 보통 사람이 금연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가 미래의 이익보다는 당장의 이익에 치중한다는 심리가 있다고 한다. 또 한 곳에 집중하면 주변의 다른 것을 볼 수 없다는 등의 37가지 심리가 소개되어 있다. 보통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심리들 이기도 하다.

냉철한 이성과 판단을 근거로 행동해야 한다는 평소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보통 사람은 익숙해진 습관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또 고스톱하면서 잃은 돈을 회수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투자한다. 어떤 일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으면 핑계 구실을 만들어 자존심을 보호할려는 등의 심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심리 때문에 사람은 합리적인 것을 무시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비합리적 행동이라서 평가절하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심리는 인간의 평균가치를 형성하는 요인인 것이다. 그래서 기본심리가 사람답게하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설명한 37가지 심리는 기업이나 정치분야에서 열심히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백화점 세일에 소비자가 많아 지는것은 높은 가격에서 에누리 해준다는 심리때문이다. 세일 물품에 적힌 기존 단가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일명 닻내리기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일명 미루기 신경세포 심리는 미래의 이익보다는 당장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국가의 미래보다는 당리당략이나 개인의 영달을 위해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간의 기본심리를 기준으로 3단계의 심리유형을 나누어 보았다. 우선 기본 심리는 평범한 인간이 갖는 ‘인류심리형’이라고 분류한다. 두번째로 인간의 이기적인 본래의 심성을 극복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이성심리형’이다. 세번째로는 지나친 개인의 욕심으로 타인의 피해를 줄 뿐 아니라 특정 심리가 편집적으로 강한 ‘편리심리형’이다. 이 3단계 심리유형은 학문적 이론은 아니지만 현실에서 대체적으로 나타나는 형태가 아닌가 생각한다.

상대방의 심리를 안다는 것은 핵폭발 이론으로 핵폭탄을 만들거나 핵발전소를 만드는 것처럼 양면성은 있다. 인간의 상식적인 심리를 알아서 상대방의 입장을 역지사지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0. 2.14 , 이기상>